[자막뉴스]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적극 검토…내수 진작"
관련 통계가 정비된 2005년 이후 역대 최저인 2.8% 증가율의 내년 예산안을 발표한 정부.
건전재정을 강조하며 허리띠를 졸라매겠다는 건데, 일각에서 요구하는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은 없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세수 부족 문제는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경기 회복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29일 연합뉴스TV 출연) "이제 하반기 서서히 지나면서 9월, 10월 가면서 서서히 경기가 좋아지고 내년 가면은 그 경기 회복의 속도가 좀 더 빨라질 것이다. 이렇게 기대를 합니다."
정부는 내수 진작 대책들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추 부총리는 징검다리 휴일인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한 방송 인터뷰에서 "여당에서 국민들의 휴식권을 확대하고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제안했고 정부도 여당과 생각을 같이하고 있다"며 "정부 내에서도 긍정적 분위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산업계의 부담도 있지만 재계도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 많은 상황.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번 임시 공휴일 지정이 현실화할 경우 4조원 정도의 생산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또 조만간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따른 중국인 방한관광 활성화 방안과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구체화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추 부총리가 "빚을 내 재정을 투입하면서 경제활력을 도모하는 정책은 하책 중 하책"이라고 밝힌 가운데 내수 활성화와 경제 활력을 위한 대책들이 얼마나 효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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